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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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유오성 "'친구3'까지? 이제 떠나보내야 해"

기사입력 2013.11.04 17:11 / 기사수정 2013.11.04 17:1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친구2'의 유오성이 "'친구'는 이제 떠나보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오성, 김우빈 등 영화 '친구2'의 주역들과 곽경택 감독은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001년 개봉작 '친구'에 이어 다시 '친구2'로 곽경택 감독과 손을 잡은 유오성은 '친구3'가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젠 끝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의 12년 후 속편이 나왔는데, 당시에 속편을 전제하고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 그런면에서 보면 '친구2'는 처음 '친구'를 사랑해주셨던 관객분들의 마음에 보답한다는 마음도 없지 않았다"는 유오성은 "그것으로서 만족한다. 이제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업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친구2'는 곽경택 감독의 2001년작 '친구'의 속편으로,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 이후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물이다.

극중 유오성은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성훈(김우빈)을 오른팔로 두며 숙명적인 대결을 시작한 '준석'을 연기했다. 1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유오성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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