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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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데프콘 힙합비둘기 의상에 "내가 행사 풍선이냐"

기사입력 2013.11.02 23:35 / 기사수정 2013.11.02 23:37

대중문화부 기자


▲ 데프콘 힙합비둘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한도전' 가수 데프콘이 힙합비둘기 의상에 난색을 표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하루 전날 섭외 전화를 받은 데프콘은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있는 '형용돈죵' 팀의 대기실을 찾았다.

이날 데프콘이 "용이가 날 참 좋아하는 것 같아. 어떤 거 시키려고 하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비둘기 머리띠를 건넸다. 데프콘은 "형이 아무리 평화를 좋아해도 내가 행사 풍선이냐. 일부러 까마귀처럼 하고 왔는데"라며 난색을 표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힙합 비둘기'라는 데프콘의 별명을 가지고 설득을 시작했다. 결국 데프콘은 '형용돈죵' 팀의 '해볼라고' 무대에 히든카드로 등장해 관객의 호응을 끌어올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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