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근영 김범 열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드라마를 통해 또 하나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MBC '불의 여신 정이'가 배우 문근영(26)과 김범(24)이 그 주인공이다.
1일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문근영과 김범이 한 달 째 열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불의 여신 정이'를 촬영하면서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불의 여신 정이' 촬영을 하면서 가까워졌다. 10월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문근영과 김범은 최근 종영한 MBC '불의 여신 정이'에서 각각 주인공 정이와 정이를 짝사랑하는 태도 역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한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우는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신영과 강경준도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하면서 지난 3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장신영 측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나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강경준의 '가시꽃' 종영 소감이 다시 조명 받기도 했다. 강경준은 2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저에게 정말 꿈같은 기회였고 소중한 인연이 생긴 작품이었습니다. 꼭 한번 따뜻한 밥 사드리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많은 이들은 '소중한 인연'이 장신영을 염두한 발언인 것 같다고 짐작한 바 있다.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도 드라마가 맺어준 대표적인 커플이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1년 함께 출연한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난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4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왔다.
두 사람은 최근 MBC 새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 동반 출연하면서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박시은은 진태현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일과 사랑이 함께 가는 것이 어렵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사랑하는 연인이어서 편한 점도 있지만 어색한 부분도 있다. 같이 한다는게 부담이 됐고 고민도 많이 했다. 처음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고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외에도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호흡을 맞추며 지현우와 연인 사이가 된 유인나가 있다.
지현우는 지난해 6월 드라마 종방연에서 "제가 유인나 씨를 사랑합니다"라며 예상치 못한 사랑 고백을 했고 열흘 후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결국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유인나가 연인 지현우가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군 뮤지컬 '더 프라미스'를 관람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지현우는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인나와의 애정전선에 대해 "아직 달달하다.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는 아직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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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근영-김범, 장신영-강경준, 박시은-진태현, 유인나-지현우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