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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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6] 패장 김진욱 감독 "7차전 불리하지만, 이겨내겠다"

기사입력 2013.10.31 22:17 / 기사수정 2013.10.31 22:1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임지연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두산은 31일 대구구장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2-6으로 패했다. 초반 정수빈과 최준석의 솔로포로 2-1로 앞섰지만, 계속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외로이 버티던 선발 니퍼트가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무너져 아쉬운 1패를 안았다.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다음은 김진욱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6차전까지 상대 불펜의 투구수를 기록해보니 구위가 어떨까 싶었고, 승산이 있겠다 생각했는데,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초반에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니퍼트를 6회 홈런 뒤 7회에도 올린 이유는.

"니퍼트의 투구수도 생각했고, 또 그 상황에서 가장 잘 던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6회 정수빈의 번트 상황은.

"작전이었다."

-계속 솔로 홈런만 터지고 있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오늘 타순의 변화를 준 것도 최준석, 오재일이가 워낙 좋으니 그 앞에 주자를 모아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김현수의 5회말 교체한 이유는.

"수비 할때 발목 쪽이 안 좋아 보였고, 움직임이 불편한 것 같았다. 또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일단 가장 먼저 고려한 건 수비할 때 움직임이었다."

-윤명준의 등판 상황에 대해선.

"윤명준은 등판 지시 전달 과정에서 미스가 있었다. 명준이가 나갈 상황은 아니었다."

-부상선수들의 7차전 출전 가능성은.

"이원석은 출전까지 했는데 경기 후 선발로 나설수 있는 상황인지 한 번 더 체크해보겠다. 또 홍성흔은 아직 뛰는 데 무리가 있다. 몸이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다 투입할 생각이다. 우리가 불리하다고 할 때 이겨냈다. 7처전도 불리할 것이라 예상하겠지만 이겨내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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