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한소현, 31일 첫 솔로 앨범 '오 마이 달링' 발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한소현의 첫 솔로 데뷔 앨범 '오 마이 달링'이 베일을 벗었다. 

한소현은 31일 정오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데뷔 앨범 '오 마이 달링(Oh My Darling)'과 배우 이민기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한소현의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미안해'를 비롯해 '오마이 달링', '나잇앤데이(Night&Day)', '잘자요', '고어웨이(Go away)'등 총 6곡의 음악이 수록, 연애 초기의 설레임부터 이별 후의 순간까지 이어지는 사랑의 단상들을 담아냈다.

특히 한소현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로 투영시키기 위해 작사, 작곡은 물론 써드 코스트(3rd Coast)의 프로듀서 권성민과 함께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미안해'는 리드미컬하면서도 모던한 락 비트의 곡으로, 다양한 악기들의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또 이별의 순간을 담담하게 표현한 가사는 한소현 특유의 보이스 컬러와 어우러져 이별 선에 놓인 사랑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앨범명과 동명의 수록곡인 '오 마이 달링'은 한소현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몽환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팝-발라드이다.

이외에도 스윙재즈 리듬의 '나잇앤데이', 펑키한 분위기의 '고어웨이', 슬로우 발라드인 '잘자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또 한소현의 첫 솔로 앨범은 기타리스트 함춘호, 일본 대표 브라스밴드 젤리피쉬(Jelly Fish)외에도 작사가 박창학, 피아니스트 양자인, 리듬기타의 대명사 샘리, 일본의 유명 영화 음악가 노리히토 스미토모(Norihito Sumitomo)등 한소현과 친분을 쌓아온 국내외 최정상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미안해'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민기가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서정적인 분위기의 뮤직비디오 속에서 이민기는 이별의 슬픔을 풍부한 내면 연기로 표현해낸 한소현의 헤어진 연인으로 등장, 이별을 직감 후 담담한 척 애쓰는 남자 주인공을 소화해내 곡의 애절함을 극대화했다.

이민기가 유명 배우들의 보컬 디렉터로 활약한 한소현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인연을 맺은 뒤,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소현은 31일 오후 7시 30분에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차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잭비님블(JACKB NIMBLE)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시동을 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한소현 ⓒ 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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