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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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군면제 서명'에 병무청 "팬들 직접 전화한 적 없다, 처벌 여부는…"

기사입력 2013.10.30 12:05 / 기사수정 2013.10.30 14:05

한인구 기자


▲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에 대해 병무청에 물었더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온라인에서 그룹 엑소의 군면제 서명운동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병무청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현재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엑소의 팬들에게 전화가 오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군 대상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군 면제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 관계자는 "팬들의 서명운동은 병역법상 문제가 되진 않지만 군 복무는 당사자의 일이다. 제3자인 팬들이 서명운동을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병역 문제에 우리 사회가 얼마나 가벼워 졌는가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는 현재 복무 중인 군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엑소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여러분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 엑소 오빠들 군 면제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엑소의 군 면제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 지금 엑소 팬클럽에서 서명 받고 있어요. 우리 엑소 오빠들 군 면제 될 수 있게 서명 부탁 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엑소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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