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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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과 격돌' 무리뉴, 첼시 사령탑 200번째 경기

기사입력 2013.10.29 20:48 / 기사수정 2013.10.29 20:5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첼시)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통산 200번째 경기에 나선다.

첼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계정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200번째 경기를 오늘밤 갖게 된다"며 이번 아스날전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아스날과 중대 일전을 치른다. 3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2013-2014 캐피탈원컵 16강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우선 무리뉴 감독은 아르센 벵거(아스날) 감독과 6년만에 재회해 지략대결을 펼친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사제지간으로 활약했던 메수트 외질(아스날)과의 만남도 앞두고 있다.

여기에 200이란 숫자가 더해지며 무리뉴의 감회를 새롭게 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 감독을 맡아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무리뉴는 돌연 인터밀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올해 첼시로 복귀해 잠시 정지됐던 기록들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무리뉴는 첼시를 이끌고 199경기에 나서 133승 43무 23패를 기록했다. 득점은 총 358골이 나왔고 129골을 실점했다.

[사진=조제 무리뉴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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