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3
사회

안영미, 녹화 불참케 한 '대상포진'은 어떤 병?

기사입력 2013.10.29 09:57 / 기사수정 2013.10.29 09:57

정희서 기자


▲ 안영미 대상포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안영미가 대상포진으로 이번 주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 녹화에 불참한 가운데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안영미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안영미가 어제(27일) 연극 '드립걸즈'의 마지막 공연 후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며 "병원에서 대상포진으로 진단받아 최소 1~2주 정도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로누적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번 주 tvN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 녹화에 참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소아기 때 수두를 앓았던 바이러스가 불완전면역을 갖는 것의 재감염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평소에는 증상이 없으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한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돼 신경과 피부에 염증을 일으킨다.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보다는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포진 환자의 9-34%에서 피부발진이 치유된 후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남아 대상포진 후 신경 통증으로 이행하게 되고 통증과 함께 감각이상, 우울증, 불면증 및 식욕부진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영미 대상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