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수 대성통곡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일밤'이 '개그콘서트'를 제치고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7.0%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8%) 보다 1.2%P 상승한 수치이자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에 해당된다.
한동안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왕좌를 굳건히 지켜냈던 KBS 2TV '개그콘서트'는 16.9%를 기록해 아슬아슬하게 '아빠 어디가'에 1위를 내줬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 아파서 늦게 합류한 윤민수 윤후 부자를 제외한 네 아빠와 아이들은 열아홉 번째 여정지 충청도 청양으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고르기를 마친 이종혁 부자는 휴식을 취하며 서로 장난을 쳤다. 그러다 준수는 갑자기 대성통곡을 했고 이종혁을 당황케 했다. 준수가 눈물을 멈추지 않자 이종혁은 "항복이다"며 사과했고, 준수는 언제 울었냐는 듯 다시 해맑게 웃으며 아빠와 다시 장난을 쳤다. 구김살 없는 준수와 친구 같은 아빠 이종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 수료식을 무사히 마친 김수로, 류수영, 박형식, 샘 해밍턴, 서경석, 손진영, 장혁이 해군 신병교육대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이보그'라 불리는 이상길 소대장과 멤버들은 담담히 작별 인사로 여운을 남겼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는 9.7%,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맘마미아)'는 9.1%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준수 대성통곡 진짜 사나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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