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우 단막극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조승우가 MBC 단막극에 출연한다.
조승우는 11월 중 방송될 MBC '드라마 페스티벌' 여덟 번째 이야기 '이상 이상 이상'(연출 최정규)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주로 영화와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승우의 안방극장 컴백은 지난 3월 종영한 '마의' 이후 8개월만이다.
조승우는 신인 작가와 배우, 새로운 연출과 기술, 조금 더 다른 이야기로 콘텐츠 시장의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되는 '드라마 페스티벌' 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단막극임에도 출연을 결정지었다.
'이상 이상 이상'은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공동연출이었던 최정규 PD가 연출하는 작품이다. 조승우는 "'마의'를 촬영할 당시 공동연출이었던 최정규 감독과 연출 데뷔작에서 힘을 모아 멋지고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자고 했기에 주저할 것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읽어봤더니 구성이 짜임새 있고 캐릭터들 역시 공감이 갔다. 단막극이지만 훌륭하고 완성도 높은 대본이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상 이상 이상'은 한국 문학사상 가장 큰 충격을 남긴 이상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시대극으로 조승우가 주인공 이상으로 분해 열연한다. '이상은 글만 쓰는 젊은이였을까?', '만약 그의 천재성이 다른 방향으로도 발현되었다면?'이라는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며, 조승우가 출연하는 8회는 11월 중 전파를 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조승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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