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민 길거리캐스팅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정민이 연예계 데뷔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MC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어떤 거짓말을 할 때 가장 짜릿했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김정민은 "인생을 바꾼 거짓말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김정민은 길거리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열네 살이었는데, 솔직하게 대답하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에 열아홉 살이라고 거짓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함께 패널로 출연하는 김태현은 김정민에게 "그걸 믿을 만큼 노안이었느냐"며 특유의 깐족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첫 출연료를 받느라 등본서류를 제출할 때 들통 났다"며 "그래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대표님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동엽이 "더 좋은 곳으로 갔을 수도 있었다"라고 받아치자 김정민은 "SM 기다려요"라며 재치 있는 선전포고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의 비화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용감한 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정민 길거리캐스팅 ⓒ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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