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3:28

애플,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미니2' · '맥북프로' 공개

기사입력 2013.10.23 04:04 / 기사수정 2013.10.23 04:36

이우람 기자


▲ '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미니2' · '맥북프로' ⓒ 애플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애플이 최신형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iPad Air)'와 함께 '아이패드 미니2'를 공개했다.

애플은 23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예나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품 발표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2' 등 신제품들과 함께 인텔 최신 하스웰 프로세서, 최신 맥 OS X 10.9 '매버릭'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맥북 프로 2013년형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애플 측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미니'와 같이 베젤이 더 얇아지면서 디자인도 닮았지만, 두께는 7.5mm로 기존 아이패드(9.4mm)보다 20% 얇아졌다. 종전 1.4파운드이던 무게도 1파운드로 가벼워졌다. 또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5S'와 같은 A7 칩을 사용해 CPU는 2배 빨라졌고 처리용량은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 8배 빨라졌다. 배터리는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11월 1일부터 정식 판매될 이 제품의 판매가격은 499달러(약 53만 원)부터다.

'아이패드 미니2'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7.9인치 디스플레이에 역시 A7 칩이 장착돼 마찬가지로  CPU 성능은 두 배, 그래픽 성능은 네 배 빨라졌다. 500만 화소 카메라와 1080P 동영상 녹화, 새로운 페이스타임 등 모든 기술이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적용됐다. 지속 시간 역시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10시간이다. 가격은 16GB 와이파이 버전을 기준으로 399달러(42만 원)이다. '아이패드 미니2'가 출시됨에 따라, 기존 아이패드 미니는 329달러에서 299달러로 가격을 내렸다. 

또 애플이 같은 날 발표한 13인치 맥북프로는 첫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판매가격은 1299달러(137만 원)로, 종전보다 200달러 인하됐다. 이번 맥북프로는 인텔의 하스웰(Haswell)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속도가 90% 빨라진 그래픽 시스템을 제공한다. 새로운 매버릭 OS를 장착해 배터리 사용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아이패드 에어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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