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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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박상민, 조재현에 "김재원이 널 아버지라 생각한다" 비통

기사입력 2013.10.20 23:22 / 기사수정 2013.10.21 13:26

대중문화부 기자



▲스캔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박상민은 김재원이 조재현을 아버지로 생각하는 것에 못마땅해 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34회에서 수영(한그루 분)은 자신에게 호감 표시를 하며 다가온 중혁이 태하(박상민)의 사람으로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명근(조재현)은 태하를 찾아가 "내가 잘못했어.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할게. 나한테만 말해. 우리 수영이는 안된다"며 무릎 꿇고 빌었다.

태하는 "마음이 없는 소리 하지 마라. 내 새끼가 널 아버지로 생각하는데. 유괴범인 널 아직도 아버지로 생각하는데"라고 눈물을 글썽였고 "넌 뭐가 그렇게 쉬워. 간단해"라며 은중(김재원)이 자신을 진정으로 아버지로 생각하지 않는 것에 비통함을 드러냈다.

명근은 "제발 그만해. 이제 끝내자"라고 애원했고 태하는 "그래. 끝내자"라고 말하며 명근의 멱살을 잡고 회사 옥상으로 올라가 극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사진 = 박상민, 조재현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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