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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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슈퍼맨' 합류 계기 "강혜정이 추천했다"

기사입력 2013.10.17 14:1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는 계기를 밝혔다.

타블로는 17일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공개홀에서 열린 2013 가을 개편 설명회에서 "오랫동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을 재밌게 본 아내 강혜정이 매니저에게 이 방송을 추천했다"고 운을 뗐다.

타블로는 "해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뒤 돌아왔더니 매니저가 '프로그램 캐스팅 제의가 왔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촬영 중이다. 유치원 수업을 마칠 딸을 데려가야 한다"고 덧붙여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타블로는 오른쪽 팔에 기브스를 하고 등장했다. 이에 그는 "해외 공연 중 넘어져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바로 수술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KBS 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힙합 뮤지션 타블로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잠정 하차한 이현우 대신 가세했으며, 추성훈, 이휘재, 장현성 등과 함께 아내 없이 48시간을 자녀와 함께하며 육아와 살림을 책임진다.

타블로는 지난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했고 이듬해 딸 이하루(4) 양을 출산했다. 엄마의 소녀다운 외모와 아빠의 익살스러움을 빼곡히 닮은 하루 양과 타블로의 좌충우돌 육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파일럿 프로그램에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규편성을 확정지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타블로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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