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하동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하동균에게 고마워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아이유는 연예계 활동 중 지금까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에 대해 언급했다.
DJ 박경림이 "아이유를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는 누구냐?"고 묻자, 아이유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하동균이다"라고 답했다.
박경림은 "그렇게 바로 답할 정도면 어느 정도로 힘들게 했단 말인가?" 물었고, 아이유는 "지금까지 나를 가장 오래 봐온 사람이고, 하동균 덕분에 힘든 상황을 견디는 법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는 "노래 못한다. 목소리도 이상하다. 그냥 의정부로 돌아가라"는 독설을 들었다고 밝히며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주위를 웃겼다.
아이유는 "그래도 하동균은 가장 힘들 때, 확! 안아주며 울어도 된다고 위로해주는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하동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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