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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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STL 웨인라이트, QS+ 달성에도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3.10.15 11:3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패전 위기를 맞았다.

웨인라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2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3회까지 실점 없이 에이스다운 투구를 이어가던 웨인라이트는 4회 흔들리기 시작했다. 시작은 마크 엘리스에게 허용한 2루타였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주자에게 3루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이날 경기 첫 실점을 내줬다.

2사 이후 야시엘 푸이그에게는 3루타를 맞고 추가점을 허용했다. 점수는 0-2가 됐다. 4회에만 장타 3개(2루타 2, 3루타 1)를 맞고 2실점했다.

5회 무사 3루 위기를 막아낸 웨인라이트는 6회 라미레즈-곤잘레스-이디어로 이어지는 다저스 중심타자들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웨인라이트는 선두타자 푸이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유리베로부터 병살타를 끌어냈다. 이후 A.J 엘리스까지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좌완 케빈 시그리스트를 투입했다. 

웨인라이트는 7회까지 2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패전위기에 몰렸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웨인라이트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에 0-2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세인트루이스 로고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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