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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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서야 깨진 노히트' 류현진, STL 타선 압도

기사입력 2013.10.15 10:46 / 기사수정 2013.10.15 10:46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류현진의 노히트 기록이 5회 깨졌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5회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피안타였다.

4회까지 13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1회 1사 이후 2번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을 허용했기 때문에 퍼펙트 기록은 아니었지만 4이닝 노히트에는 성공했다.

이 기록은 5회 선두타자 프리즈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깨지게 됐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전력질주해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타구가 그라운드에 떨어지는 것까지 막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맷 아담스에게도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7번타자 존 제이의 좌익수 뜬공에 2루주자 프리즈까지 잡아내면서 실점 위기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다저스는 5회초가 끝난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 있다. 류현진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두 번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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