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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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2연패' 매팅리 "3차전, 상대 선발만큼 류현진도 좋다"

기사입력 2013.10.13 09:0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세인트루이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선발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차전에서 0-1로 석패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팀이 다시 자리를 잡길 바란다"며 "(3차전 상대 선발인)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선발(류현진) 역시 충분히 좋은 선수다"라며 3연패에 빠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그레인키가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수도 있느냐'라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이야기해 본 적이 없다"며 "홈구장으로 돌아간다. NBA에는 '홈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지고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며 "팀이 다시 자리를 잡게끔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16명의 득점권 주자 가운데 득점은 단 한 명뿐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제는 10명 중에 한 명이 들어왔다. 이미 지난 일이다. 나는 매 경기 이 점을 걱정하지만, 모든 경기 상황은 바뀌기 마련이다"라며 앞으로가 중요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6회까지 72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한 클레이튼 커쇼를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원하던 바는 아니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불펜도 잘 던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커쇼는 쉬는 동안 공을 던지지 않고 휴식에 집중했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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