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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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두산, 이재우·핸킨스 '1+1' 선발 전략 통했다

기사입력 2013.10.12 17:07 / 기사수정 2013.10.12 17:2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1+1 선발 전략이 통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최재훈의 역전 투런 홈런 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앞서 2연패를 안았던 두산은 홈에서 2연승을 챙기며 시리즈 성적을 2-2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에 앞서 두산 김진욱 감독은 "핸킨스가 이재우 뒤에 대기하고 있다. 어제도 준비했는데, 오늘은 무조건 나간다"며 "핸킨스가 오늘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1+1 계투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재우는 5⅔이닝 동안 한 점만을 내주며 마운드를 지켰다. 이어 바통을 이어 받은 데릭 핸킨스가 2⅓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그 사이 스코어는 역전됐고, 마지막 앵커는 니퍼트의 몫이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재우-핸킨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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