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어서오세요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정태가 MBC 새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한국어학당-어서오세요'를 통해 예능 MC에 도전한다.
11일 첫 방송되는 '웰컴 투 한국어학당-어서오세요'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을 직접 한국으로 데려와 합숙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중 으뜸벗님(장학생) 1명을 뽑아 1년 동안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개그맨 김국진, 서경석, 영화배우 김정태가 MC로 나섰다. 특히 'MC 늦둥이' 김정태는 "감회가 새롭다. 금요일 밤,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뵙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국진은 청송 한옥마을에 마련한 한국어마을의 촌장으로 변신 했으며, 서경석과 김정태는 두 어학당의 훈장이 되어 한국어 열강에 나섰다.
김국진은 터키 학생들과 함께하며 한국의 예의범절을 가르치는가 하면, 학생들이 한국어를 잘 배울 수 있도록 외국어 사용금지 등의 엄격한 규율을 내세워 한국어 마을의 질서를 유지, 한국어 마을의 초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루 종일 계속 되는 수업으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촌장 김국진은 특유의 김국진식 화법으로 "어서오세요~", "밤새우지 마란 말이야!" 등 최고 전성기 유행어까지 동원하며 터키 학생들을 북돋아 줬고, 훈장들과 함께 발로 뛰며 지쳐 있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11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정태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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