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 탓에 한국전력공사가 적자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심야 시간대 전기 판매 손실은 5조 4천7백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력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적용되는 심야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이 생산 원가보다 싸게 책정됐지만, 상위 50개 대기업이 50%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국민이 대기업의 전기요금을 보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셈. 이에 박완주 의원은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막기 위해 차등률을 적정 수준 조정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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