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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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 F1 코리아 그랑프리 폴포지션 확보

기사입력 2013.10.05 17:2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바스타인 페텔(독일, 레드불)이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 1위를 차지해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페텔은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3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이하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5.615㎞의 서킷 한 바퀴를 1분37초202에 달렸다. 3차례에 걸친 예선 레이스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제출한 페텔은 결선 레이스에서 가장 앞에서 출발하는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이로써 페텔은 3년 연속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지난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에 출전한 그는 머신의 고장으로 기권했다. 하지만 이듬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열린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2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 페텔은 드라이버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247포인트를 획득한 그는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 페라리, 187점)에 크게 앞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우승 포인트 25포인트를 더해 4년 연속 월드챔피언 등극을 굳힐 수 있다.

한편 3차 연습 주행에서 마크 웨버(호주, 레드불)가 페텔에 이어 2위로 결승 지점에 들어왔다. 하지만 웨버는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받은 페널티로 인해 예선 성적보다 10순위가 밀린 13위에서 결승을 시작한다.

알론소는 1분38초083으로 6위로 3차 연습 주행을 마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세바스티안 페텔 ⓒ LAT Photographics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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