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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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박중훈, 나르시시즘 고백 "배우는 대접받는 직업"

기사입력 2013.10.05 15:35 / 기사수정 2013.10.05 16: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배우 박중훈이 오랜 배우 생활로 자신이 겪었던 나르시즘에 대해 털어놓았다.

박중훈 감독과 배우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 등 영화 '톱스타'의 주역들은 5일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중훈은 "사실 배우들은 대접을 많이 받는다"고 운을 뗐다.

박중훈은 "배우의 인종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굳이 변명을 하자면 카메라 앞에서 가장 예민한 상태로 감정 노동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많이 보호해주고, 편의를 제공해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배우 입장에서는 자기 인격이 훌륭해서 그렇다는 착각과 나르시즘에 빠질때가 있다. 나 역시 28년동안 배우 생활을 하다보니 어딜 가나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나르시즘을 느낀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톱스타'는 배우 박중훈이 첫 연출을 맡은 입봉작으로 화려하지만 비정한 연예계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 드라마 물이다. 10월 24일 개봉.

한편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주변과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며 70개국 29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박중훈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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