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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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뉴커런츠 심사위원단 "심사기준은 잠재력과 가능성"

기사입력 2013.10.04 11:05 / 기사수정 2013.10.04 11:11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정희서 기자]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단이 심사기준을 밝혔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단은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장인 락샨 바니 에테마드는 "놀라운 영화를 찾고 있다. 훌륭한 주제와 영화기법들을 눈여겨 볼 것이다"라고 심사기준을 전했다.

아오야마 신지 감독은 "가장 먼저 제가 알고 있는 대상, 인간이 담겨있는 영화를 찾겠다"며 "영화는 종합 예술이다. 모든 것이 갖춰졌을 때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다. 소재, 내용, 작품성, 형식 등을 따져보겠다"라고 밝혔다.

영화 평론가 스캇 파운더스눈 "심사위원으로서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의 거장이 될 만한 인물을 발굴하는 것은 흥미진진하다"라며 가능성을 중점으로 보겠다고 설명했다.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인 샤를 테송은 "신인감독을 발굴하는 것은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해야하는 일이다"며 "한 감독의 데뷔작이나 두번째 작품을 심사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영화의 미래를 위해서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이 우리의 막중한 책임이다"라고 덧붙였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에는  11개국 12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한국 작품은 '소녀', '파스카' '10분'이 선정됐다.

올해 초청작의 경향은 과감한 형식적 실험, 시간과 국경을 뛰어넘는 열린 시각과 사회문제 의식, 성장 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주변과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며 전세계 70개국 29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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