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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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토 제친' 추신수, MLB.com 선정 '신시내티 올해의 타자'

기사입력 2013.10.04 13:37 / 기사수정 2013.10.04 13: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신시내티의 '올해의 타자'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시내티가 2년 연속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제목으로 신시내티의 올 시즌을 돌아봤다.

여기에서 추신수는 조이 보토를 제치고 신시내티의 '올해의 타자'에 선정됐다. 기사에서는 "(추신수는) 성적을 평가하는 전통적인 잣대와 통계학적인 잣대를 모두 충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MLB 출루율 부문 전체 4위(.425)와 타율(.285), 112볼넷과 21홈런, 54타점과 20도루를 달성한 부분을 언급하며 "추신수는 그동안 수년간 톱타자 공백을 메우지 못했던 신시내티의 해답이 됐다"고 전했다.

추신수의 '신시내티 올해의 타자' 선정은 조이 보토를 앞섰다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기사에서는 "조이 보토가 타율과 출루율, 홈런, 타점에서는 추신수보다 앞섰지만, 추신수가 조금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발표에서 신시내티 올해의 투수로는 맷 레이토스가, 올해의 신인에는 토니 싱그라니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정규시즌을 90승 72패로 마친 신시내티는 지난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피츠버그에 2-6으로 패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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