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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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뉴커런츠 심사위원 "부산국제영화제 오게 돼 기쁘다"

기사입력 2013.10.04 10:58 / 기사수정 2013.10.04 17:01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정희서 기자]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들은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이자 이란의 영화감독 락샨 바니 에테마르는 "심사위원으로 부산에 오게 되서 기쁘다"며 "내가 연출한 4편의 작품이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이 됐지만 이렇게 직접 온 적은 처음이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일본의 영화감독 아오야마 신지는 "영화의 나라에서 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두번째로 왔지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즐거운 시간 보내다 돌아 가겠다"라고 밝혔다.

영화 평론가 스캇 파운더스 "부산에 몇년만에 돌아와서 기쁘다"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 고전 영화들도 볼 수 있게 됐다. 회고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올해에도 임권택 감독 등 많은 한국 감독들의 회고전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인 샤를테송은 "나 역시 부산국제영화제의 회고전을 매우 좋아했다. 2002년에 처음 온 이후로 이번이 벌써 다섯번째 방문이다. 아시아 최고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는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올해는 11개국 12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한국 작품은 '소녀', '파스카' '10분'이 선정됐다.

올해 초청작의 경향은 과감한 형식적 실험, 시간과 국경을 뛰어넘는 열린 시각과 사회문제 의식, 성장 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주변과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며 전세계 70개국 29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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