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안면인식장애 고백 "2년간 같이한 연출자도 못 알아봤다"

▲ 김수미 안면인식장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수미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에서 시청자들의 후기를 읽던 중 김수미가 안면인식장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내가 사람을 잘못 알아본다. '전원일기'를 2년 동안 같이 한 연출자도 못 알아봤으니 말 다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미는 "누가 인사를 해도 '누구야'라고 하면 굉장히 실례가 될까 봐 적당히 한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를 무시하나'라고 생각하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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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수미 안면인식장애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