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승장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는 3일 잠실구장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0회말에 터진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레다메스 리즈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역시 한화 선발 송창현에 꽁꽁 묶여 연장까지 승부가 결판나지 않던 팽팽한 승부는 오지환의 방망이로 갈렸다.
10회말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한화 세 번째 투수 송창식의 초구를 때려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연결해 팀의 귀중한 1승을 안겼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어려운 경기 이겨서 기쁘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반면 아쉬운 1패를 안은 한화 김응용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송창현이 잘던졌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lm@xportsnews.com
[사진 = LG트윈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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