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화 김태균이 시즌 10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2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와의 시즌 15차전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태균은 팀이 2-6으로 뒤진 3회초 무사 1,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아 LG 두 번째 투수 우규민의 초구 118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추격의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이날 홈런으로 김태균은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김태균의 홈런과 송광민과, 김경언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한 한화는 3회초 현재 LG와 6-6으로 맞서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태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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