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다츠미 신고를 상대했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1-3으로 뒤진 3회에는 1사 1루에서 2번째 타석에들어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후속타자 아롬 발디리스의 우전 안타 때 2루 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소프트뱅크 2번째 투수 호아시 가즈유키를 상대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유격수가 타구를 잡은 뒤 재빠르게 1루에 송구했지만, 이대호의 발이 조금 더 빨랐다.
이후 2-9로 뒤진 7회 1사 1,2루 4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3번째 투수 가야마 신야에게 유격수 쪽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의 3할 8리를 유지했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2-9로 패하며 시즌 70패(62승 5무)째를 안으며 퍼시픽리그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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