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환경위기 시각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한국의 환경위기 시각이 9시 31분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은 30일 서울 중구의 한 백화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2년에 비해 위기감은 낮아졌지만 환경 위험의식은 여전히 '위험'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환경위기 시작은 9시 31분이다"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환경재단이 매년 전 세계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하는 환경시계는 지구환경 파괴에 따라 환경전문가들이 느끼는 인류 생존의 위기감을 시각으로 표시한 것이다.
올해 세계 환경위기시계는 9시 19분으로 지난해 9시 23분보다 4분이 느려졌다. 대륙별 환경위기시계는 9시 이후인 '위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2시에 가까워질수록 인류의 생존 가능성이 작아짐을 나타내고 0~3시는 좋음, 6~9시는 보통, 9시~12시는 위험으로 인식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한국 환경위기 시각 ⓒ 환경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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