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손주 육아 예능' 선보인다…'오 마이 베이비' 10월 첫방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SBS가 새로운 '가족 예능'을 선보인다.

S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新가족 리얼성장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는 손주들이 아빠,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한 리얼성장예능프로그램이다.

'오 마이 베이비'는 육아 왕초보인 할아버지와 육아 베테랑인 할머니들이 손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통해 육아팁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하며 황혼 육아에 대한 지침서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첫주자로는 개성있는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탤런트 임현식의 가족들이 출연한다.

지난 2004년 아내와 사별해 홀로 세 딸을 시집 보낼 만큼 육아에 일가견이 있는 임현식은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딸과 사위의 도움 없이 네 명의 손자, 손녀들과 함께 하는 모습들을 여과없이 공개한다.

임현식은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손자, 손녀들과 함께 하며 더욱 더 많은 추억이 생길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 역시 "'황혼 육아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맞벌이 부부를 대신한 조부모들의 육아 비중이 커졌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다"며 "서로 소통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면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획의도를 공개했다.

'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10월 첫방송 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오 마이 베이비 ⓒ SBS]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