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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이영호-박찬수, 양대리거 합류 (C조)

기사입력 2008.01.03 05:52 / 기사수정 2008.01.03 05:52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우린 양대리거다'

1월 2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07 3차 듀얼토너먼트 C조 경기에서 이영호(KTF,테)와 박찬수(온게임넷)이 스타리그에 진출하며 양대 리거로 올라섰다.

이영호는 1경기에서 박찬수의 필살 4드론 저글링 러시를 추가되는 마린으로 막아내며 4분 44초 만에 승자전에 올랐고, 3경기 승자전에서도 '전략가' 신희승을 상대로 과감한 전진 배럭 러시로 3분 24초 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영호가 스타리그에 올라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8분 8초. 특히 이영호는 승자전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일꾼 한 기를 보내 배럭을 건설하면서 꾸준히 마린을 생산했고, 결국 상대의 일꾼 피해를 누적시키며 GG를 받아냈다. 

조 2위로 올라간 박찬수는 1경기에서의 4드론 전략 실패 이후 패자전과 최종전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오충훈과 신희승을 꺾고 2연승을 따내며 스타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오충훈은 '에버 스타리그' 이후 불과 한 시즌 만에 오프라인 예선으로 내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 2007 3차 듀얼토너먼트 C조 경기결과
1경기 이영호(테,9시) 승 <카트리나> 박찬수(저,12시)
2경기 오충훈(테,12시) <카트리나> 승 신희승(테,6시)
3경기 이영호(테,7시) 승 <블루스톰> 신희승(테,1시)
4경기 박찬수(저,7시) 승 <블루스톰> 오충훈(테,1시)
5경기 신희승(테,5시) <몽환2> 승 박찬수(저,11시)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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