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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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친형 결혼식에 사생팬 난입, 네티즌 뿔났다

기사입력 2013.09.29 22:05 / 기사수정 2013.09.29 22:05

대중문화부 기자


▲ 백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엑소 백현 친형 결혼식에서 사생팬들이 난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현 친형의 지인이 작성한 충격적인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잠잠했던 결혼식에 엑소 멤버들이 참석하고부터 난리가 났다"며 "축가 부르는 엑소 3인이 앞에 서자 앞으로 우르르 와서 사진 찍고 의자 위에 올라가서 동영상 찍고 축가 끝나고 주인공들 케이크 자르는데 주인공이 뭘 하든 뒤에서 사진 찍고 사인 받겠다고 오가는 하객들 길 막고 소란스럽게 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또 백현 포함 가족사진 찍는데 다들 몰려가서 사진 찍고 무슨 기자회견인 줄"이라며 "멤버들이 지금 이러지 말고 나중에 해주겠다고 했는데 굴하지 않았다. 남자친구와 하객으로 같이 갔던 다른 분들도 이 상황에 화를 내고 주인공들의 표정은 굳어가는 것이 안 보이는지,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로 초대받은 하객조차 분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백현이 친형 결혼식이라는 비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생팬들이 이러한 개인적인 행사까지 따라와 그의 사생활은 물론 그의 가족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더불어 엑소의 중국인 멤버가 중국어로 남겼던 글도 자연스럽게 화제로 떠올랐다. 그는 "함밤 중에도 계속 우리한테 전화하는 거 정말로 못 참겠어. 어디를 가든 쫓아오는 사람들, 재밌어? 나는 내 사생활이 방해받는 것 정말 싫어"라며 "나는 죄인이 아니야. 밖에 나가는 건 죄를 저지르러 가는 것이 아니야. 난 그저 일이 끝나고 조용히 쉬고 싶고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지금 이렇게는 말고"라고 사생팬들에게 호소했던 바 있다.

한편, 백현의 형 결혼식에 사생팬이 난입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백현 팬들 정말 개념 없네","백현 팬 아니지만 정말 화난다. 하객들에게 얼마나 미안했을까?","엑소 백현, 사생팬한테 정말 질리겠다"라는 반응으로 사생팬의 개념 없는 행동에 비난을 보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백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게시물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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