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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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승' 커쇼, 커튼콜 소감 "설명할 수 없는 기분"

기사입력 2013.09.28 14:39 / 기사수정 2013.09.28 14:3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6승(9패)을 챙겼다. 그는 6회 공격에서 대기 타석에 들어서지 않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친 '에이스' 커쇼에게는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마침 만원 관중을 기록한 다저스타디움은 커쇼를 향한 박수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커쇼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커쇼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올 시즌 33경기 선발 등판에서 236이닝, 평균자책점 1.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15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WHIP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한다. 

동료 선수인 후안 유리베도 최근 '커튼콜'을 받았다. 그는 10일 애리조나전에서 3연타석 홈런에 성공한 뒤 "(커튼콜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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