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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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미완성된 TOP10, 박시환·변상국 싸움되나

기사입력 2013.09.28 02:28 / 기사수정 2013.09.28 02:32

한인구 기자


▲ 슈퍼스타k5, 슈스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아홉 개의 구슬은 꿰졌다. 하지만 아직 한 자리가 남았다.

2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하는 TOP10 9팀 가려졌다. 10자리 중 남은 자리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투표로 결정된다. 다시 진흙 속의 진주가 될 뻔했던 탈락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기회다. 박시환과 변상국이 그 자리를 넘보고 있다.

앞서 Mnet 측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5' TOP10에게 전달하는 '슈퍼스타K' 시즌3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의 사인 CD를 공개했다. 10장이 아닌 9장이었다. 마지막 남은 한자리에 대한 암시였다.

이 자리를 위한 경쟁은 박시환과 변상국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참가자는 시청자들의 지지를 꾸준히 받아왔다. 그러나 첫 무대를 제외하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박시환은 첫 방송에서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애잔한 노래는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매시즌 '슈퍼스타K'에 참여했던 그의 열정도 노래와 버무려졌다.

변상국은 공군 오디션에서 뽑힌 참가자다. 이승철은 "TOP6 정도는 무난하게 할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깔끔한 음색과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변상국은 공군 오디션과 블랙위크 기간 내내 밝은 웃음을 보이며 긍정 에너지를 내뿜었다.

매력적인 두 참가자가 탈락한 건 의외의 부진 때문이었다. 박시환은 라이벌 미션부터 감기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여기에 기본 실력의 부족하다는 평이 이어졌다. 변상국은 TOP10을 목전에 뒀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펼쳐진 경연에서 실망스러운 무대를 보여주며 하루 전 결정됐던 TOP10 진출이 번복됐다.

결론적으로 두 사람은 탈락할 만 했다. 그렇지만 박시환과 변상국 만이 가진 매력은 아까웠다. 이제 그들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오로지 시청자들의 손에 TOP10의 진출여부가 달렸다. 박시환과 변상국 중에서 TOP10 막차를 타는 참가자가 나올지 정다희, 김나영 등이 이변의 주인공이 될지는 10월 4일 생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재정, 위블리, 장원기, 김민지, 송희진, 임순영, 마시브로(네이브로+마시따밴드)가 정은우, 플랜비와 함께 TOP10에 진출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시환, 변상국 ⓒ Mnet '슈퍼스타K5'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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