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윅스 종영 이준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기가 '투윅스'에서 달린 거리는 얼마나 될까.
26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가 막을 내렸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해피엔딩이었지만 장태산(이준기 분)과 서인혜(박하선), 임승우(류수영) 세 사람이 각자의 길을 택하는 열린 결말로 여운을 남겼다.
이준기는 그동안 몸을 사리지않는 열연을 선보였다.
산길에서 구르고, 흙더미에 파묻힌 채로 빨대에 의지해 숨을 쉬거나 쓰레기 더미에 몸을 던지는 등 촬영 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 액션을 보여줬다.
그의 탈주극이 영화처럼 긴장감 있게 이어질 수 있었던 데는 빠듯한 스케줄 속 이어진 '강행군'이 있었다. 6월부터 100여일 동안 서울, 인천,파주, 문산, 문경,충북 단양, 보은, 부산 등 전국을 돌며 힘들게 촬영했다.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의 긴박함을 표현하기 위해 서울과 세트 촬영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이동 거리 또한 남달랐다. 이준기 소속사 IMX 관계자는 "이준기가 이번 드라마 기간에 2만 3900Km를 달렸다. 그럼에도 촬영에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임했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투윅스 이준기 ⓒ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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