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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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 첫 승 도전' 박인비, KDB 대우증권 클래식 출전

기사입력 2013.09.26 13:23 / 기사수정 2013.09.26 13: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박인비(25·KB금융)가 국내 필드로 돌아와 골프팬을 만난다.

현재 세계 랭킹 1위, LPGA 상금 랭킹 1위, 올해의 선수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평창 휘닉스파크 마운틴 레이크 코스(72파·640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3승을 포함해 6승을 기록한 뒤 '그랜드 슬램'에 도전해왔다.

박인비는 지난 2008년에 KLPGA에 입회한 뒤 아직까지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무대를 호령한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국내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박인비와 함께 해외파인 박세리(36·KDB산은금융), 최나연(26·SK텔레콤), 유소연(23·하나금융), 최운정(23·볼빅) 등도 대회에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세리는 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의 성적을 올린 기세를 이어 10개월 만에 돌아온 국내 무대에서 2연승을 노린다.

또 현재 세계 랭킹 4위인 최나연은 지난 해 12월에 열린 '스윙잉 스커츠 2013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 이후 올해 국내 첫 무대를 밟으며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해외파에 맞서 국내파 선수들 역시 우승컵에 도전한다.

'제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한화금융 클래식 2013',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제3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승을 거두며 현재 KLPGA투어 상금 랭킹 1위이자 대상 포인트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김세영(20·미래에셋)은 시즌 4승과 함께 다승왕 타이틀 굳히기에 나선다.

또 신인왕 포인트,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톱텐 피니시율에서 1위인 '슈퍼루키' 김효주(18·롯데), 드라이브 비거리 1위, 상금 순위 3위, 톱텐 피니시율 2위인 장하나(21·KT)를 비롯해 김보경(27·요진건설),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 김혜윤(24·KT), 김하늘(25·KT), 김자영2(22·LG)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DB 대우증권 클래식은 골프전문채널 J골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IB월드와이드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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