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년 3개월만에 발매된 버스커버스커의 새 앨범이 가요계에 큰 돌풍을 몰고 왔다. 무려 8개 사이트에서 전곡 줄 세우기에 성공한 것이다.
줄 세우기란 특정 앨범의 수록곡 모두가 음원 차트의 상위권을 독식하는 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25일 자정 공개된 버스커버스커 2집 정규 앨범의 수록곡 9곡은 26일 오후 10시 현재 8개 음원 차트에서 1위에서 9위까지 상위권 순위를 독식하고 있다.
버스커버스커가 전곡 줄세우기를 성공한 음원 사이트는 멜론, 올레뮤직, 엠넷,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벅스, 다음뮤직, 달뮤직이다. 이용자 수가 많은 음원 사이트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임창정의 '나란놈이란', 콸라의 'Put It Down'가 몽키3과 싸이월드뮤직에서 버스커의 전 음원사이트 줄세우기를 막았다.
버스커버스커의 음원 줄세우기 기록은 지난 4월 조용필이 19집 '헬로'로 세운 9개 음원 사이트 줄세우기에 필적한다. 최근에는 지드래곤 2집이 3개, 다이나믹듀오 7집이 2개 음원 사이트에서 줄세우기에 성공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버스커버스커 2집 앨범 재킷 ⓒ 청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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