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9.24 23:10 / 기사수정 2013.09.24 23:13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소현이 이성재의 불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2회에서는 은한결(김소현 분)이 은상철(이성재)이 불륜을 저질렀으며 이에 자신의 엄마가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상철은 박복녀(최지우)에게 자신의 불륜 사실을 알고 그 배신감에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 적힌 아내의 유서를 태우라고 했다. 하지만 문 밖에서는 은한결이 모든 것을 듣고 있었다.
은한결은 죽은 엄마의 유서를 태우려는 박복녀를 막으며 "방금 뭐라고 한 거냐. 불륜?"이라며 유서를 읽었다.
이에 은상철은 "너희들이 필리핀 가 있는 동안 아빠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라며 상황을 설명했지만 은한결은 "아빠가 바람나서 엄마가 자살한 거냐? 아빠가 이혼하자고 했냐?"고 소리쳤다.
이어 "엄마를 죽인 주제에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이걸 태워서 평생 속일 생각이었느냐"라며 은상철에 대한 배신감에 눈물을 쏟아냈다.
또한 은한결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불륜 사실을 동생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부탁하는 은상철에게 "불결하다"라고 소리치며 방을 나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소현, 이성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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