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향한 찬사 세례 "PSV의 살아있는 모범"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하루가 지나도 박지성(PSV 아인트호벤)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 매체 '풋발 인터내셔널'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을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풋발 인터내셔널은 아약스전에서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한 박지성에게 "경험 없는 PSV 선수들에게 모범이 됐다"면서 "동료들은 박지성을 보고 따라하기만 하면 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박지성은 지난 22일 열린 아약스와의 라이벌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현지 언론이 노장이 되니 박지성의 가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던 시기에 실력을 입증한 박지성은 연일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언제나 그랬듯 헌신과 희생정신으로 90분 동안 PSV를 이끌었다"고 덧붙여 필립 코쿠 감독이 해결사 이전에 박지성에게 기대했던 리더로서의 임무도 다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또 다른 언론 '데 폴크스크란트'는 "박지성이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의 임무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PSV에 반드시 필요했던 선수"라고 칭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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