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임정은 기억 회복에 '긴장감·시청률 상승'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가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루비 반지' 25회는 전국시청률 기준 11.3%를 기록, 11일 방송된 17회에 기록한 10.8%의 자체 최고시청률 보다 0.5% 상승하며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엎었다.

'루비 반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힘은 물론 MBC '오로라 공주'(13.5%)를 2.2%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시청률의 경우 불과 1.7%차(오로라 공주 13.4%)로 턱 밑까지 다가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정은(정루비 역)이 김석훈(배경민)과 함께한 기억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점점 높이고 있다. 임정은이 언제 기억을 되찾게 될지, 기억을 되찾은 임정은이 자신을 속이며 구박해온 이소연에게 과연 어떤 복수를 할지 등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그려낸다.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루비반지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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