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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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이태란, 이사 갈 집 앞에서 '감격의 눈물'

기사입력 2013.09.22 20:19 / 기사수정 2013.09.22 20:21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태란이 이사 갈 아파트를 앞에 두고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아파트를 계약한 호박(이태란 분)이 아이들을 데리고 이사 갈 집을 찾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이들을 재우던 호박은 "얘들아 엄마 비밀 있다"며 말문을 열었고 아들들은 "여자가 이러면 별 비밀 아닌데"라고 말했고 호박은 "우리 곧 이사 간다. 요 앞에 있는 아파트다"라고 이야기했다.

호박은 아이들을 데리고 이사 갈 아파트로 향했다. 호박은 "저기 앞에 있는 불 켜진 데 보이지? 저 아파트 5층이다"라며 "방도 세 개나 있고 화장실도 두 개나 있다"며 자랑했다.

또 호박은 "저 집에 살면 다들 잘 된대"라며 "이제 너희들도 공부 잘 될 거야"라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아들 방통(홍현택)은 "이제 우리도 아파트에서 사는 거야?"라며 기뻐했고 "애들 다 데리고 와서 우리 집 자랑할거야. 아파트 산다고 얘기할거야"라고 흥분했다.

아들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호박은 감격해 눈물을 보였다. 방통은 "엄마 지금 우는 거야?"라고 호박을 걱정했고 신통(이태우)은 "엄마도 가끔 울 때 있다. 모른 척 해"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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