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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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700만 고지가 보인다…'광해' 기록 넘을까?

기사입력 2013.09.22 11:27 / 기사수정 2013.09.22 11:2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관상' 앞에 적수가 없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은 21일 하루 동안 약 90만명을 불러 모으며 추석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는 91만명으로 역대 최고 일일 관객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덕분에 '관상'은 개봉 11일만에 634만 718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해 '천만' 영화 '괴물'과 '도둑들'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중 3번째로 최단 기간 6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중에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 사극은 지난해 개봉해 1231만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다. '광해'가 600관객을 돌파하는데 20일이 걸렸던 것을 고려했을때 '관상'이 '광해'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해볼만 하다.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등 걸출한 스타들의 조우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영화 '관상'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이 김종서(백윤식)의 부름을 받아 궁에 들어가면서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이야기다. 현재 상영중.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관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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