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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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이승철, 성지고 군기반장 "강압적으로 트레이닝 할 것"

기사입력 2013.09.22 10:56 / 기사수정 2013.09.22 10:56



▲송포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승철이 성지고 마스터를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선생님으로 분했다.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와 서울과학기술고의 마스터로 분해 합창단을 조직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지고 학생들에 대해 "이 친구들은 채찍질을 당해본 적이 많지 않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철은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이 잘 달래고 결과를 위해서, 좋은 길을 위해서 달래고 이런 느낌들이 익숙해져 있다. 오히려 단호하고 강압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트레이닝 해야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이승철은 연습이 시작됐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학생들을 "이 둘은 지워버려. 오늘부터 탈락"이라고 가차 없이 탈락시키며 군기를 바짝 잡았다.

이에 성지고 합창단 임윤희 학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승철이) 그냥 무섭다. 무섭게 해서가 아니라 자체가 떨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포유'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고등학생들과 팀을 꾸려 합창 대결을 벌이는 배틀 형식의 추석 특집프로그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포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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