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서 열린 KIA와의 시즌 14차전에 이원석의 홈런 두방을 앞세워 8-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안았다.
선발 데릭 핸킨스가 1회에만 4점을 내주며 초반부터 끌려가던 경기를 하던 두산은 끊임없이 KIA를 추격했고, 결국 7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초반 실점 후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 스스로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며 “이원석의 홈런 두 방이 결정적이었다. 또 김선우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선수들을 이끈 게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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