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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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풀장 파티에 대한 美 야구팬 의견 '그냥 재미있었다'

기사입력 2013.09.21 14:47 / 기사수정 2013.09.21 17:4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샌디에이고(미국), 신원철 특파원] LA 다저스의 '풀장 파티'는 미국 현지에서도 화제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3 MLB'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중계하는 도중 자막으로 '트위터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다저스의 '풀장 파티' 논란에 대해서다.

다저스는 전날(20일) 애리조나 홈구장인 체이스필드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샴페인 파티를 벌였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일부 선수들은 체이스필드의 명물인 수영장에 뛰어들었고, 이는 애리조나 구단 관계자의 심기를 건드렸다.

폭스스포츠가 발표한 트위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31%의 트위터 이용자만이 다저스 선수단의 행동에 대해 '멋지지 않았다(Pool Uncool)'라고 생각했다. 나머지 69%는 '재미있었다(Pool Fun)'라고 대답했다. 물론 이는 흥미 위주의 가벼운 설문 조사다. 어쨌든 현지 야구팬들은 이 일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는 않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다저스 선수단, 체이스필드의 명물 수영장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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