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2

아베 오염수 완전 차단 주장, 국내외 비난에도 꿋꿋

기사입력 2013.09.20 11:24 / 기사수정 2013.09.20 11:24

대중문화부 기자


▲아베 오염수 완전 차단 주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염수가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고 되풀이 주장했다.

19일 아베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한 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가 원전 전용 항만의 0.3㎢ 범위 안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는 기존 발언을 되풀이했다.

이는 지난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때 한 이 발언이 오염수 문제의 심각성과 현실성과는 동떨어졌다는 비난이 국내외에서 연달아 일어났지만 여전히 자신의 주장을 바꾸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오염수 저장탱크 건설에 관여했던 한 관계자는 "탱크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염수 물보라를 맞으면서 관련 회사 직원이 탱크의 볼트를 조이는 것을 두 번이나 목격했지만 발표되지 않았다"며 "현장의 무엇을 안다고 완전 차단 운운하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이날 아베 총리는 오는 2015년 3월 까지 오염수 정화를 완료하겠다는 답을 히로세 나오미 도쿄전력 사장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아베 오염수 완전 차단 주장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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