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류현진, 마틴 김과 지구 우승 기쁨 만끽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코리안 괴물’ 류현진(LA다저스)이 지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류현진은 LA다저스의 통역사 마틴 김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류현진은 "포스트 시즌 갑니다"라는 글과 다저스 선수 전원이 모여 찍은 기념 사진을 게재하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다저스는 이날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홈런포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88승(56패)을 달성한 다저스는 지구 2위 애리조나와의 격차를 10.5 경기로 벌리며 남은 일정에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다저스는 앞으로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와 각각 3경기를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25일 샌프란시스코 등판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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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현진 ⓒ 류현진 트위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