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준기와 김혜옥이 한 배를 타기로 결정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14회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조서희(김혜옥)에게 도움을 손길을 뻗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산은 변장을 한채 조서희 의원을 찾아가 성준이 일 때문에 왔다고 둘러댔다. 이에 조서희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그러자 장태산은 모자를 벗고 수염을 떼어내며 "장태산입니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어 "10분만 시간 내주시면 인터넷에 올리진 않겠습니다"라고 조서희를 협박했다.
결국 조서희는 자신을 찾아온 용건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장태산은 "저와 제 딸의 목숨이 걸린 일입니다"라면서 문일석을 진범으로 잡아 넣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조서희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할 것에 대비해 " 조서희 의원님께서 살고 계신 저택이 위너스 통상이라는 법인명의더군요. 경찰이 조사하다 보면 위너스 통상이 문일석의 페이퍼컴퍼니라는 사실은 금방 나오겠죠"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조서희는 "문일석 잡을 증거는 충분히 있는 것이냐?"라고 물으며 "좋다"라고 대답했다. 이는 장태산의 손을 잡고 이제 한 배를 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장태산이 문일석을 잡기 위해 전당포에 설치해둔 녹음기에는 문일석이 오미숙(임세미)를 죽였다는 간접적인 고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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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기, 김헤옥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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